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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알아볼 것은 건강보험료를 카드로 납부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에 관한 내용입니다. 많은 분들이 편리함 때문에 카드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계시는데, 이때 추가로 발생하는 수수료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개인사업자나 지역가입자의 경우 매월 카드로 납부하다 보면 수수료 부담이 상당할 수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신용카드는 0.8%, 체크카드는 0.5%의 납부대행수수료가 발생하며, 이는 납부자가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카드 납부 수수료의 현황과 절약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료 카드 납부 수수료 현황
현재 건강보험료를 카드로 납부할 경우 신용카드는 0.8%, 체크카드는 0.5%의 납부대행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이 수수료는 국민건강보험법 제79조 2항에 근거하여 납부자가 부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 건강보험료가 100만원인 경우,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8,000원의 추가 수수료를 내야 하고, 체크카드로 납부하면 5,000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신용카드 기준 96,000원, 체크카드 기준 60,0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셈입니다.
최근 5년간 카드 납부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1,537만 건에서 2023년 2,771만 건으로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총 수납에서 카드 납부가 차지하는 비율도 4.56%에서 7.25%까지 증가하여, 카드 납부를 선택하는 국민들이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 납부 수수료 부담액 증가 추세
국회 정무위원회 강병원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입자의 카드 수수료 부담액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72억원이었던 가입자 부담액이 2024년 505억원으로 7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 8년간 보험 가입자가 부담한 카드 수수료는 총 2,237억원에 달합니다. 이 중 92.3%에 해당하는 3,062억원이 카드사에 배분되었습니다. 카드 사용의 증가와 함께 가입자 부담액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국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보험과의 형평성 문제
민간보험의 경우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9조에 따라 카드 결제 수수료를 각 보험사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수가입인 자동차보험이나 지방세는 카드 수수료 부담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비해 건강보험료는 국민이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므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건강보험공단이 수수료를 부담했으나, 현금납부자와의 형평성과 건보료 징수의 효율성 등을 이유로 법이 개정되면서 국민이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카드 수수료율이 낮아지고 신용카드 납부자가 대부분 지역가입자임을 고려할 때,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수수료 면제 검토 현황
2023년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카드납부 수수료 면제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에 대한 검토의견서를 제출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카드납부 수수료 면제의 경우 국민 편익이 향상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관련 근거를 마련해 수수료를 공단이 부담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에서도 건보공단 의견을 토대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건강보험료 카드 납부 방법
건강보험료를 카드로 납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편리한 방법은 The건강보험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으며, 각 카드사의 자동납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매월 자동으로 카드에서 인출되어 편리하지만, 수수료는 동일하게 부담해야 합니다.
납부 시간은 대부분 04:00~23:30 사이에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납부가 반영됩니다. 단, 카드 납부 시에는 납부 취소가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수수료 절약 방법
건강보험료 납부 시 수수료를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은행 계좌이체나 자동이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부득이하게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신용카드(0.8%)보다는 체크카드(0.5%)를 이용하는 것이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카드사에서는 보험료 납부 시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므로, 이를 활용하면 수수료 부담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습니다.
Q: 건강보험료 카드 납부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A: 신용카드는 0.8%, 체크카드는 0.5%의 납부대행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월 보험료가 50만원인 경우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4,000원, 체크카드로 납부하면 2,500원의 추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Q: 왜 건강보험료만 카드 수수료를 납부자가 부담하나요?
A: 국민건강보험법 제79조 2항에 근거하여 현금납부자와의 형평성과 건보료 징수의 효율성을 이유로 납부자가 부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했으나 법 개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Q: 카드 납부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 현재로서는 카드 납부 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정부에서 수수료 면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므로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 자동납부를 신청해도 수수료가 발생하나요?
A: 네, 자동납부를 신청해도 카드로 결제되는 경우 동일한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수수료를 피하려면 은행 계좌이체나 자동이체를 이용해야 합니다.
Q: The건강보험 앱에서 납부할 때도 수수료가 발생하나요?
A: 네, The건강보험 앱에서 카드로 납부할 때도 동일한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납부 방법에 관계없이 카드 결제 시에는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Q: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한가요?
A: 수수료 측면에서는 체크카드가 더 유리합니다. 체크카드는 0.5%, 신용카드는 0.8%의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체크카드 이용 시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카드 납부 후 취소가 가능한가요?
A: 아니요, 카드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한 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납부 전에 금액과 내용을 정확히 확인한 후 진행해야 합니다.
Q: 수수료는 언제 청구되나요?
A: 수수료는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에 가산되어 함께 청구됩니다. 별도로 청구되는 것이 아니라 보험료와 함께 한 번에 결제됩니다.
Q: 사업자도 동일한 수수료를 부담하나요?
A: 네,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 모두 동일한 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사업자 규모나 납부 금액에 관계없이 신용카드 0.8%, 체크카드 0.5%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Q: 포인트 적립이나 마일리지 혜택은 받을 수 있나요?
A: 카드사 정책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카드에서 보험료 납부 시에도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적립해줍니다. 다만 수수료와 비교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계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수수료 면제 정책은 언제 시행될 예정인가요?
A: 현재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검토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다른 나라는 건강보험료 카드 수수료를 어떻게 처리하나요?
A: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공적 보험료 납부 시 카드 수수료를 정부나 보험기관이 부담합니다. 우리나라도 민간보험은 보험사가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론
건강보험료 카드 납부 수수료는 현재 신용카드 0.8%, 체크카드 0.5%가 적용되고 있으며, 이는 납부자가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최근 5년간 카드 납부 증가로 국민들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늘어났으며, 연간 500억원 이상의 추가 비용을 국민이 부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보험이나 세금과 비교할 때 형평성 문제가 있어 정부에서 수수료 면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현행 제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므로, 가능하면 계좌이체를 이용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체크카드를 사용하여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건강보험료 카드 납부 수수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